‘이름 없는 여자’ 24회에서는 윤설이 된 손여리(오지은 분)가 홍지원(배종옥 분)과 대면한 이후의 이야기를 전한다.
윤설의 등장에 김무열(서지서 분)을 비롯해 구도영(변우민 분)까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윤설의 뒷조사를 해댔으며 결국 그녀의 존재를 받아들이게 됐던 것이다.
하지만 홍지원은 쉽게 윤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고 윤설이라는 이 여자가 손여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대응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홍지원은 서말년(서권순 분)의 머리카락을 확보해 윤설과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
그 가운데 홍지원의 예상치 못한 도발이 이어지고 위기감을 느낀 손여리는 서말년과 함께 또 다른 대책을 간구한다.
한편 손여리의 실체를 알지 못하는 위드그룹의 진짜 주인 구도치(박윤재 분)는 자신도 모르게 커져버린 감정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