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수산업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 행보를 진행했다.
임회장은 양일간 강원고성군수협과 죽변수협에서 지역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을 만나 수산업 생산성 증대방안과 수산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어업인들은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비어업인 해루질 ▲CPTPP(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 등 어업경영에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는 수산업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 수협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임 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토대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어정활동을 통해 어업인 입장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수산현안 해소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 이번 간담회에서 어업 생산 기반 조성과 어가소득 증대에 힘써 온 강원지역 어업인 4명, 경북지역 어업인 3명에게 수산업발전유공 표창장을 수여하고, 강원·경북 어촌계에 공기청정기 등 증정품을 전달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