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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전철역 잇는 에스컬레이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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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전철역 잇는 에스컬레이터 개통

고대안암병원과 6호선 안암역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전경. 사진=고려대학교병원이미지 확대보기
고대안암병원과 6호선 안암역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전경. 사진=고려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안암병원과 6호선 안암역을 잇는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하고 지난 17일 정식 가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안암병원에서 환자와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했으며 기존 내원객 주차장을 활용했다. 약 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고, 지난 9일부터 시범 운행을 통해 안암병원의 접근성과 환자들의 편의성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안암병원과 안암역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함께 기존 옥외 주차장의 상층부를 녹지화해 환경을 개선했다. 1개 층의 실내공간을 마련하는 등 증축 230평(약 760㎡), 리모델링 2356평(약 7790㎡)의 공사를 통해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이뤘다. 또 대규모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함으로써 미래에너지를 적극 활용한다.

윤을식 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에스컬레이터와 정원을 마련했다"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진정한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노력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