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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 뚝섬한강공원 친환경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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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 뚝섬한강공원 친환경 정원 조성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친환경 정원을 선보인다. 에버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 힐링과 더불어 자연 보전의 스토리를 담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친환경 정원을 선보인다. 에버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 힐링과 더불어 자연 보전의 스토리를 담은 공간으로 조성됐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에버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친환경 명품 정원을 뚝섬한강공원에 선보인다.

1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정원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기업, 기관, 국내외 정원 작가가 참여한 76개 정원 중 가장 넓은 2300㎡ 규모로 조성됐다.

덜꿩나무, 루브름 단풍나무 등 700주의 교관목과 로즈마리, 프렌치 라벤더, 목수국 등 1만6000본의 초화류로 조성됐으며 특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직접 개발해 국제장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에버로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22일까지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본행사 이후 10월까지 상설 전시돼 봄부터 가을까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계절의 변화감도 체험할 수 있다.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지구와 함께 호흡한다"는 '에버스케이프'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친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 기후온난화로 인해 보기 힘든 한강의 유빙을 형상화한 공간과 한강의 흐름으로 생긴 충적층을 표현한 공간, 그리고 두 공간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의 다리'라는 구조물을 설치해 시간을 통해 자연이 회복될 수 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폐건축 자재 및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연출물과 사전 제작한 구조물을 조립하는 공법을 사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시공법이 사용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이번 정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를 제공하고,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