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6일부터 매장 내 스마트 ATM을 통해 ‘트래블월렛카드’의 즉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3월 트래블월렛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트래블월렛카드’ 즉시 발급 서비스는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기존에는 트래블월렛카드 발급에 평균 6일이 소요됐으나, GS25의 스마트 ATM을 이용하면 2분 내로 발급받을 수 있다. GS25는 이달 서울, 경기, 주요 대도시 중심으로 트래블월렛카드 발급이 가능한 스마트 ATM을 50여 대 전개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600대, 최대 5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GS25는 고객 편의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특화 매장 운영, 부가세 즉시 환급(Tax Refund) 서비스 시행,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적용 가능 최저 금액 인하, 환전 서비스 운영 점포 확대, 외환 결제 서비스 운영 점포 확대, ATM(CD기) 최다 운영 등을 추진하며 매년 금융 편의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트래블월렛카드 즉시 발급 서비스는 해외여행을 준비하거나 국내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카드 발급을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 유입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