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이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아티스타트(Artistart)’ 참가자를 오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7일 KT&G에 따르면 5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아티스타트’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지역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KT&G 상상마당 부산의 대표적인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아티스타트’는 ‘ART(예술)’, ‘ARTIST(작가)’, ‘START(시작)’의 합성어로,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지역 예술대학 졸업생들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대구·부산·울산·경상·전라 지역 소재 대학의 미술학부 졸업 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KT&G 상상마당 부산 전시 및 순회전, 작품 평론, 작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아티스타트’ 프로그램이 작가를 꿈꾸는 예비 작가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