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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주문액 3배 뛰자…GS샵, ‘삶아 쓰는 양모’ PB 헤리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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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주문액 3배 뛰자…GS샵, ‘삶아 쓰는 양모’ PB 헤리든 선보인다

GS샵, 10월 5일 첫 침구 PB ‘헤리든’ TV홈쇼핑 출시
2025년 침구 주문액 330억원…전년보다 4배 이상 증가
첫 상품 양모 100% 침구세트…PB·단독상품 확대 이어가
GS샵, 프리미엄 리빙 수요와 침구 시장 성장에 맞춰 천연 소재 침구 PB ‘헤리든’을 선보이며 카테고리별 자체 상품 확대에 나선다. 사진=GS리테일이미지 확대보기
GS샵, 프리미엄 리빙 수요와 침구 시장 성장에 맞춰 천연 소재 침구 PB ‘헤리든’을 선보이며 카테고리별 자체 상품 확대에 나선다. 사진=GS리테일
GS샵이 침구 전문 자체 브랜드(PB)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생활용품으로 리빙 상품군을 넓힌 데 이어 성장세를 보이는 침구를 자체 브랜드로 내놓으며 상품 기획력을 강화한다.

GS샵은 오는 10월 5일 TV홈쇼핑을 통해 침구 PB ‘헤리든(HERIDEN)’을 처음 선보인다. 약 1년간 기획·개발한 브랜드로 천연 소재와 디자인을 앞세우고 국내에서 생산한다.

첫 상품은 ‘헤리든 삶아 쓰는 양모 100% 침구세트’다. 충전재에는 100% 호주산 양모를, 겉감에는 고밀도 60수 순면 100% 원단을 사용했다. 양모 침구지만 이불 전체를 삶아 세탁할 수 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진드기 차단 테스트를 거친 원단을 적용해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브랜드명은 ‘변하지 않는 본질적 가치’를 뜻하는 ‘Heritage’와 휴식과 회복을 의미하는 ‘Healing’을 결합해 만들었다. GS샵은 편안한 휴식과 숙면에 초점을 맞춰 헤리든을 침구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6년 가을·겨울 상품 역시 선명한 색상보다 침실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차분한 색상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GS샵이 침구 PB를 선보인 배경에는 침구 상품의 가파른 성장세가 있다. GS샵의 2025년 침구 주문액은 약 330억원으로 2024년 약 80억원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올해 1~9월 주문액도 약 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양모 침구 주문액은 약 130억원으로 전체 침구 주문액의 약 40%를 차지했다.

최근 프리미엄 리빙 상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GS샵은 지난 7월 이탈리아 프리미엄 비누 ‘S.A.F 이태리 피렌체 아뜰리에 솝’을 선보여 2억3000만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이는 목표 대비 188.8%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8월 판매한 ‘무엔 뱀부 스킨 타월’은 방송 한 시간 만에 1000장 넘는 주문이 몰리며 총 주문액 1억원을 넘어섰다. GS샵은 이후 가정용 금고와 프리미엄 조명 등으로 관련 상품군을 확대했다.

PB를 비롯한 단독상품도 확대 중이다. GS샵의 올해 2분기 패션·뷰티·리빙 단독상품 수는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샵 매출은 2682억원으로 0.9% 늘었고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6% 증가했다. 언더웨어 브랜드 ‘UBGS’, 뷰티 PB ‘VU’, 건강기능식품 PB ‘심플바이오’ 등 자체 기획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VU는 고객 서포터즈 500명의 의견을 상품 기획에 반영했으며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이 21만개를 넘어섰다. UBGS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두 차례 방송에서 누적 주문액 약 6억원을 기록했고, 심플바이오는 고객 리뷰를 반영해 알약 크기를 줄이는 등 상품 개선에 나섰다.

GS샵은 ‘VU’, ‘바로씀’, ‘심플바이오’에 이어 헤리든을 추가하며 상품군별 PB를 확대한다. 판매 데이터와 고객 의견을 상품 기획에 반영해 차별화한 자체 상품을 선보이고, 헤리든 역시 양모 침구를 시작으로 계절과 수요에 맞는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안재성 GS샵 리빙팀 MD는 “최근 침구 매출과 고객 후기를 보면 건강한 잠을 위해 침구를 꼼꼼히 고르는 고객이 늘고 있다”라며 “헤리든이 고객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침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좋은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