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024청년금융정책 총정리]무주책 청년 분양가 80% '40년 대출'… 이자 최저 2.2%

공유
1

[2024청년금융정책 총정리]무주책 청년 분양가 80% '40년 대출'… 이자 최저 2.2%

청년도약계좌, 햇살론유스, 대학생·미취업청년 채무조정 등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2월 출시

청년도약계좌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청년도약계좌 사진=연합뉴스
2024년에 2030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는 금융 정책이 하나 더 는다. 기존에 있던 청년도약계좌, 햇살론유스, 대학생·미취업청년 채무 조정 등에 더해 2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청년주택드림통장은 만19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 소득기준 연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최대 4.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이다. 월 납인한도는 100만원으로 중도 인출도 한번 가능하다. 기존 청년 우대 주택 청약에 가입한 사람들은 자동 전환 가입된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 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1000만원 이상 납입한 가입자가 청약에 당첨되면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은 청약 소득 기준보다 완화된 미혼 연7000만원, 기혼 연 1억원 이하다.

청년 주택드림 대출은 6억 이하,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분양가의 80%, 최저 (고정)금리 2.2%의 조건으로 최장 40년까지 지원해 준다. 결혼, 출산 시 금리를 인하해 준다.

◆청년도약계좌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만기 5년(60개월) 동안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매월 최대 6%의 정부기여금을 지급하고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2월 16일까지다.

청년도약계좌에 월 70만원씩 매달 납입한 저소득층 청년은 5년후 만기해지시 원금에 총 이자소득 801만원을 더한 5001만원을 받게 된다.
현 시중은행 적금 평균금리 3.54% 상품에 가입했을 때 받을 이자 378만원에서 이자소득세 58만원을 제외한 320만원보다 대략 500만원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가입 후 만기 해지시 은행이자만 받게 되는 보통의 금리 상품과 달리, 청년도약계좌는 '은행이자 + 비과세혜택 + 정부기여금'을 모두 받게 된다. 각 은행별로 기본 4.5%의 금리를 제공하며 기준에 따라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의 경우 우대금리 연 0.5%를 더 받게된다,

각 은행에서 가입신청을 하면 지원대상에 부합하는 지 심사를 거치게 된다. 대략 3주 후 심사결과를 듣고 가입신청한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햇살론유스

햇살론유스는 대학생·청년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서민금융상품이다.

만 19~34세 청년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1200만원의 한도를 동일인에게 1회만 부여한다.

지원대상과 자금용도에 따라 대출한도, 적용금리, 보증기간이 달라진다. 최소 3.6%에서 최대 4.5%의 적용금리(대출금리+보증료율)가 적용된다.

햇살론유스은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야만 은행에서 대출심사 신청이 가능하다.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센터포털에서 금융교육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고,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자격조회, 보증신청 후 서류제출을 하면 진흥원 보증심사에 들어가게 된다.

보증 승인되면 협약은행(신한은행, 기업은행, 전북은행) 앱을 통해 대출신청을 하고 심사를 기다리면된다.

◆대학생·미취업청년 채무조정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의 건강산 사회 편입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가 만든 프로그램이다.

금융회사 채무를 3개월 이상 연체하고 있는 대학생 및 미취업청년에게 신용보증기금이 채무감면 및 채무상환 유예를 돕는다.

신청을 할려면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 센터를 방문해서 상담받고 서류를 제출하고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와 심사결과는 각 채무자에 따라 달라진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