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우버 반값에 LP굿즈까지”…현대카드, 일본 여행 혜택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우버 반값에 LP굿즈까지”…현대카드, 일본 여행 혜택 확대

이미지=현대카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가 일본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일본 제휴 서비스’에 글로벌 호출 서비스 우버 택시와 음반 유통사 디스크 유니온을 새롭게 추가했다.

‘일본 제휴 서비스’는 현대카드 회원이 일본에서 쇼핑, 문화시설, 미술관, 백화점 등을 이용할 때 다양한 할인 및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츠타야, 빅카메라, 국립신미술관 등과 제휴하며 일본 여행 필수 혜택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10월에는 일본 전역 편의점 세븐-일레븐 재팬과 편집숍 GR8을 포함한 바 있으며, 이번 혜택 추가로 제휴처가 더욱 확대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일본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버 택시 할인으로, 현대카드 회원은 50% 할인 쿠폰을 최대 4매까지 발급받을 수 있고 쿠폰 1매당 최대 1000엔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현대카드 앱에서 발급받아 우버 앱에 등록하면 되고, 우버 재팬이 국내 카드사와 공식적으로 제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버 측은 현대카드 회원의 높은 해외 결제 비중과 프리미엄 카드 사용 비율, 그리고 현대카드의 데이터 기반 마케팅 능력을 평가해 협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디스크 유니온 결제 시의 사은품 혜택도 추가됐다. 현대카드로 결제 금액이 5000엔 이상일 경우 쇼퍼형 에코백을 받을 수 있으며, 1만엔 이상일 경우 중고 레코드 가격표 디자인을 활용한 메모지 세트를 증정한다.

1만5000엔 이상 결제 시에는 LP를 담을 수 있는 접이식 토트백이 제공된다. 디스크 유니온은 타워레코드 및 HMV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레코드샵으로 희귀 음반과 장르별 특화 매장을 갖추고 있어 LP 수집가들 사이에서 ‘성지’로 불린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