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6 05:00
과거 은행은 예금과 대출, 송금 등 대부분의 금융서비스가 이뤄지는 대표적인 대면 채널이었다. 금융 소비자들은 통장을 만들고 대출을 상담받기 위해 영업점을 찾았고, 각종 금융거래 역시 창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은행에서 대면 서비스가 축소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 인터넷뱅킹이 본격 확산되면서부터다. 조회와 이체 등 단순 업무가 온라인으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은행들은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비대면 채널 확대에 나섰다. 이후 2010년대 스마트폰 보급과 모바일뱅킹 활성화로 금융 소비자들의 이용 행태가 급격히 바뀌었다. 계좌 개설부터 예·적금 가입, 대출 신청까지 대부분의 금융서비스가 모바일로 가능해지2026.06.16 05:00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와이펀드가 투자자가 보유한 채권을 만기 전에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채권 거래 플랫폼 '마켓Y'를 정식 출시했다.16일 와이펀드에 따르면 마켓Y는 투자자가 보유한 대출채권을 다른 투자자에게 매도하거나 이미 실행된 채권을 중도에 매입할 수 있는 2차 거래 시장이다.기존에는 투자자가 와이펀드 상품에 투자한 뒤 자금이 필요해도 만기까지 보유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마켓Y 도입으로 투자자는 만기 이전 원하는 시점에 채권을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게 됐다. 반대로 투자자는 신규 상품 출시를 기다리지 않고 기존 투자자가 내놓은 채권을 선택해 매입하는 것도 가능하다.와이펀드는 이를 주식시2026.06.15 15:41
금융당국이 연내 망분리 규제 전면 해제 방침을 공식화하고 보안 목적 규제 완화 1차 대상 금융사를 추리면서 금융권의 인공지능 전환(AX) 경쟁이 가속되고 있다. 신한·하나·우리은행·카카오뱅크 등이 우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금융사는 고성능 AI를 활용한 보안 테스트와 취약점 점검에 먼저 나서게 됐다. 향후 챗봇과 자산관리, 여신심사, 기업금융 등 핵심 업무 전반의 AI 활용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이번 주 내 신한·하나·우리은행·카카오뱅크 등 10개 금융사에 보안 목적 생성형 AI 활용을 허용하는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증권업권에서2026.06.14 05:00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을 넘어 보험료 결제 영역까지 확장되며 실물 금융 인프라로의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보험료를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는 시범사업이 등장한 데 이어 관련 법제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투자자산을 넘어 국제 결제·송금 인프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4일 보험업계와 보험연구원 분석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보험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보험료 결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 최대 보험중개사 중 하나인 에이온(Aon)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보험료 결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보험산업 내 활용2026.06.12 21:35
미국과 이란이 휴전과 제재 완화, 동결자산 해제 등을 담은 종전 양해각서(MOU)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이 최종 합의에 도달할 경우 중동 정세와 국제 원유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언론이 공개한 초안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중동 지역 전선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휴전과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 이란 주변 지역 내 미군 철수 등이 포함됐다. 미국이 이란의 주권을 존중하고 내정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제 분야에서는 석유·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제재 완화와 동결자산 해제, 이란 재건 지원 방안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미국과 동맹국들이 최소2026.06.12 21:12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에 처음 출전하며 글로벌 고성능 브랜드 도약에 나선다. 동시에 유럽 판매망 확대 계획도 공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12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13~14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리는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 참가한다. 한국 브랜드가 자체 모터스포츠팀을 통해 르망 24시간 무대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완주를 목표로 GMR-001 하이퍼카 2대를 투입한다. 차량에는 마그마 오렌지와 짙은 레드 색상을 활용한 전용 리버리가 적용됐으며, 현장에서는 마그마 GT 콘셉트의 내장 디2026.06.12 21:07
미래에셋증권이 세계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평가받는 스페이스X 상장 인수단에 참여해 약 4700억 원 규모의 공모주를 배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IPO 과정에서 231만여 주를 배정받았다. 공모가가 주당 135달러로 확정되면서 배정 물량 가치는 약 3억1000만달러(약 47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스페이스X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75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주관사들의 추가 배정 옵션까지 반영될 경우 전체 조달 규모는 86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인수단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배정받았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2026.06.12 19:22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양국 간 합의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중동 지역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12일 외신 등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4% 넘게 하락하며 약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모두 4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이번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다고 언급한 이후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이번 주말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이란 측에서도 협상 진전에 대한 긍정적 신호가 나오면서 시장이 즉각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시2026.06.12 19:15
레미콘 운송노조의 집단 휴업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수도권 건설현장의 공정 차질이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 공장 등 주요 산업시설 건설 현장까지 영향을 받으면서 업계의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수도권 조합원들의 운송 거부로 이날 오후 기준 25개 대형 건설사 소속 117개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약 16만㎥ 규모의 콘크리트 타설이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다.건설업계는 수도권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이 1만9000여 곳에 달하는 만큼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일부 현장은 공정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2026.06.12 16:08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이끌어온 디지털·데이터 중심 경영 전략이 ESG 금융 분야로도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11일 16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공모 방식으로 발행했다. 이번 채권은 1년 9개월 만기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금융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한 이후 관련 채권 발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 24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한 데 이어 ESG 채권을 활용한 친환경 금융 조달을 지속하고 있다.그린본드는 조달 자금의 사용처가 친환경 사업으로 제한되는 채권이다. 현대카드의 이번2026.06.10 18:00
인공지능(AI)과 딥페이크 기술 발달로 금융사기가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금융권의 배상책임이 강화되고 있다. 금융소비자 주의와 사후 수사에 초점에서 금융회사의 예방 책임 강화는 물론 피해 배상 범위 확대 논의까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과 투자사기가 급증하면서 금융사기를 개인의 부주의 문제가 아닌 금융 시스템 전반의 리스크로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분석 등에 따르면 최근 금융사기는 AI 음성복제와 딥페이크 영상, 가짜 투자전문가 채널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형태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 단순 전화 사기 수준을 넘어 실제 지인이나 전문가처럼 보이는 콘텐츠를 제2026.06.10 15:43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장기 연체채권 관리 관행 개선에 나선다. 앞으로는 금융회사가 상각 처리한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에 대해 세제 혜택을 받으려면 최초 소멸시효가 도래했을 때 시효를 완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시효 연장과 채권 추심 관행을 줄이고 연체채권의 적극적인 정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상각된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에 대한 대손인정 제도를 개편하는 내용의 관련 규정 개정안을 사전 예고했다. 현재는 금융회사가 연체채권을 사실상 회수가 어려운 채권으로 분류해 대손인정을 받으면 소멸시효가 완성되기 전에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문제는 세제 혜택을 받은 이후에도 금융회사가2026.06.10 15:20
금융감독원이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보험업계에 외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환율 상승 기대에 따른 투기성 외화 포지션 확대와 무리한 해외투자를 자제하고, 달러보험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금감원은 10일 주요 보험사 재무담당 임원(CFO)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보험업권의 외환 리스크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권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진행된 업권별 점검의 일환이다.금감원은 보험사들에게 해외 신규 투자 시 건전성과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 환율 추가 상승을 기대한 외화 자2026.06.10 15:19
금융당국이 AI 기술 확산에 따른 해킹과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금융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금융권 규제 완화와 책임 강화에 동시에 나선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0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 해킹·보이스피싱 대응 간담회'에서 고도화된 AI 보안 역량을 갖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망분리 규제를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연내 시행 목표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은 현재 보안 목적의 AI 활용을 위한 망분리 규제 완화 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금융회사별 보안 수준에 따라 보다 폭넓은 AI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등장한 AI 기반 해킹 위협과 딥페이크·피싱 범죄2026.06.10 15:10
Sh수협은행이 사내 콘텐츠 제작 조직인 'Sh크리에이터'와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의 신규 기수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수협은행은 지난 4일 Sh크리에이터 6기 발대식을 개최한 데 이어 8일에는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Sh크리에이터는 수협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멤버 외에 영업점과 본부 부서 직원들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처음으로 '가족 크리에이터' 제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수협은행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를 통해 보다 다양한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도 12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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