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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인큐베이터 특혜 문제 제기자 A씨, "병원 대처 잘못됐지만…간호사 등 전부 욕하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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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인큐베이터 특혜 문제 제기자 A씨, "병원 대처 잘못됐지만…간호사 등 전부 욕하지 말아달라"

박수진 병원 특혜를 주장한 A씨가 병원 측을 싸잡아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사진=A씨 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박수진 병원 특혜를 주장한 A씨가 병원 측을 싸잡아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사진=A씨 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지난 29일 모 육아 사이트에 “박수진 씨와 같은 시기에 삼성니큐로 다녔던 엄마입니다”라는 글이 올라 왔다. 여기서 글쓴이는 “ 배우 박수진이 니큐에서 조부모 면회 등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박수진은 실제 관련 보도가 나가자 일부 특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를 두고 많은 이들이 배용준씨 아내 박수진은 물론 병원 측의 대처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혜임을 알면서도 이를 용인해준 점, 또한 이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어서다.

이 가운데 최초로 해당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가 “병원 구성원 전부를 욕하진 말아 달라”며 자제를 호소했다.

그는 글 말미 추신에서 일부 댓글 작성자들을 향해 “병원 욕 많이들 하시는데, 병원 대처는 분명 잘못됐다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삼성네큐에서 일하시는 간호사 분들은 정말 다들 좋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힘들던 시절에 니큐가면 항상 밝게 맞이해 주셨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도 니큐 기억이 좋게 남아있다”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 지금도 고생하시는 분들까지 다 욕먹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작성자는 이번 글을 통해 “박수진 씨 아이가 입원 기난 내내 A셀에 있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