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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2%, "문 대통령 방미 때 백신 확보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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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2%, "문 대통령 방미 때 백신 확보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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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전경련

국민 72%는 다음 달 말 열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방미 때 문재인 대통령이 원활한 백신 공급을 위해 직접 나서줄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열리는 첫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한·미 정상회담에 국민이 거는 기대'를 내용으로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31.2%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가 얻어야 할 가장 주요한 성과로 '백신 스와프'를 꼽았다.

한·일 현안 21.1%, 경제 18.6%, 대북 이슈 14.8%, 동맹 강화 14.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방미에서 정상회담 이외에 문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활동에 대해서는 '백신공급을 위해 직접 미국 민간기업과 소통'을 첫 번째로 꼽은 비율이 71.7%에 달했다.

대외전략과 관련해서는 '일본, 호주와 같이 미국의 역내 리더십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4.3%를 차지했고 '미·중 관계 균형을 고려한 전략적 모호성 유지' 37.7%, '미국과 적당한 거리두기 시행 및 친중국 포지션 확대' 9.9%였다.

트럼프 재임기와 비교, 바이든 정부와의 한·미 관계 전망과 관련해서는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37.3%,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35.9%였다.

한·미 간 경제 우선순위와 관련해서는 미·중 갈등 상황 속에서 한국의 경제실익을 챙겨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미중갈등에 따른 반도체, 배터리 등 미국 핵심부품 공급망 재검토 기회 활용, 경제 실익 확보'(41.7%),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술 선진국 간 5G 첨단기술 동맹 구축'(26.3%), '트럼프의 무역제한조치 폐지 및 우리기업 피해 복구(16.3%)', '바이든의 인도퍼시픽 인프라 강화정책에 따른 우리기업 기회 확보'(15.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