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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정폭력시 ‘1366’으로 전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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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정폭력시 ‘1366’으로 전화하세요”

여성가족부,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피해자 신속 상담·보호 위해 24시간 핫라인 운영

최근,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 기간, 가정폭력이 크게 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여성 긴급 전화 1366'을 운영하며 24시간 가동한다. 사진=여성가족부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 기간, 가정폭력이 크게 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여성 긴급 전화 1366'을 운영하며 24시간 가동한다. 사진=여성가족부
최근,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 기간, 가정폭력이 크게 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여성 긴급 전화 1366'을 운영하며 24시간 가동한다.

29일 여가부는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상담·보호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여성 긴급전화 1366을 중단없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16개 시·도에 설치된 여성 긴급 전화 1366은 폭력 등의 피해로 긴급한 상담과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상담원이 365일 24시간 1일 3교대로 대기하며 상담을 지원한다.

1366센터는 그동안 대리신고, 보호시설 연계 등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긴급구조 상황 발생 시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하는 등 피해자 보호 활동도 해왔다.

상담은 전화상담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상담으로 신청가능하다. 찾아가는 현장상담 서비스가 필요시 여성긴급전화 1366 서울센터로 문의하면 현장상담원이 직접 찾아간다.

최근 3년 간 여성 긴급 전화 1366에 접수된 가정 폭력 건수는 2020년 18만111건, 2021년 17만1352건, 2022년 15만7829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가부는 스토킹 피해자에게 임시 거소를 지원하는 긴급주거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인천을 추가했다. 피해자 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한층 더 확대한 것이다.

10월에는 공공기관이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자체 지침을 마련토록 공공부문 스토킹 예방지침 표준안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여가부는 연휴 기간 가정폭력·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피해자 지원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도 연다.

한국교통방송(TBN)과 협업해 여성긴급전화1366을 알리는 라디오 캠페인을 열며 전광판 광고를 통해서 여성긴급전화1366 홍보에도 나선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