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스코와 포항시의 새로운 상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포항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321141724033369b7bc6366b180226979.jpg)
이 시장은 이날 장인화 포스코 신임 회장 취임과 포스텍 의대 신설 추진 등과 관련해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장 신임 회장의 통 큰 결단으로 지역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지역사회와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 줄 것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조국 산업화·근대화를 견인한 국민기업 포스코는 포스텍 설립과 지곡연구단지 건설 등 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소중한 유산과 경험을 갖고 있다” 며 “이를 기반으로 시대적 사명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현안과 문제 해결에 더 많은 관심과 소통을 당부하며, 포항시도 포스코의 신산업 분야에 대한 지역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 배정 결과 발표와 관련해 이 시장은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비수도권 대학과 지역 거점대학에 정원을 집중 배정한 방향성은 옳지만, 포스텍 의대 신설이 빠진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정부가 의대가 없는 지역의 신설은 지역 의견을 모아주면 검토키로 했고,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포스텍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 만큼 추후 신설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지방 의료 붕괴를 막고 포항이 지역 의료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포스텍 의대 신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허브이자 의사과학자 양성의 산실로 국가 발전에 기여할 포스텍 의대 신설을 위해 포스텍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