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과대학들이 2025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총 46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3014012804753a6e8311f6410625224987.jpg)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의대 대입 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들 대학의 정원 내 선발은 4485명(97.3%)이다. 정원외 선발은 125명(2.7%)으로, 농어촌학생 69명, 기초생활수급 등 대상자 27명, 재외국민·외국인 29명을 선발한다.
대입 전형 유형별로 살펴보면 30개 의대는 수시모집으로 3118명(67.7%), 정시모집으로 1492명(32.4%)을 뽑는다. 이중 수시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577명, 학생부종합전형 1334명, 논술전형 178명이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도 59.7%(1913명)로 대폭 확대됐다. 전년(50%) 대비 9.7%(888명) 늘어난 것이다.
지역인재전형으로는 수시로 1549명(81%), 정시로 364명(19%) 선발한다.
해당 전형 비율이 높은 대학은 전남대(78.8%), 경상국립대(72.5%), 부산대(69.3%), 동아대(68.6%), 건양대(66.7%), 조선대(65.8%) 등 순이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을 늘리고자 의대 증원분의 42.6%(637명)는 학생부교과전형에 배정됐다. 일부 학교는 그 영향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최저)을 낮춘 것으로 파악된다고 교육부 측은 설명했다.
각 대학은 31일까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의대 증원과 자율전공 확대 정책 등을 반영한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할 계획이다.
![자료=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뉴시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3014072102542a6e8311f6410625224987.jpg)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