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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돌고래 라이온스 클럽’ 대부도 환경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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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돌고래 라이온스 클럽’ 대부도 환경캠페인

인천 ‘돌고래 라이온스 클럽’ 대부도 환경캠페인 행사를 마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최재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돌고래 라이온스 클럽’ 대부도 환경캠페인 행사를 마친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최재민 기자
인천 지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 지구 ‘돌고래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 30여 명이 29일 대부도 앞바다 등 일대의 환경정화 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바다 쓰레기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아무리 외쳐도 모자람이 없다는 회원들의 선한 행동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아름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돌고래라이온스클럽은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소외계층 돌봄 지원 협약 등 사회적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클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인천 남동구 소래 인근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회원들이다. 매년 대만 라이온스 클럽하고도 정례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데 민간활동은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도 정화 활동을 전개하면서 바다 살리기 일환으로 경기도 안산시 협조를 받아 쓰레기 1톤가량을 수거했다.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돌고래 회원들은 자부심이 크다.
인천 ‘돌고래 라이온스 클럽’ 대부도 환경캠페인 회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최재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돌고래 라이온스 클럽’ 대부도 환경캠페인 회원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최재민 기자


초대 이상우 회장은 고인이 됐지만, 부인 문운자 여사는 부군의 뜻을 이어받아 70세가 넘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나이는 숫자라며 고문으로 부군의 뜻을 받들어 활동하고 있다.

초대 회장의 뜻을 기리며 전통을 이어가는 현 김두연 회장은 이번 정화 활동은 지속 가능한 회원들의 봉사 정신으로 인해 우리가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 달려갈 자세가 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봉사란 즐거운 나들이로 우리가 환경을 지키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것이 모두의 아름다움 마음이라며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