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성호박물관 교육 참가자 중 한 명의 “현재를 살아가는 저도 선비가 될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 지난 2019년 시작돼 시민들에게 체험과 현장답사를 통해 선비들의 삶에 공감하고 올바른 K-유교문화를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어 왔다.
첫째 날에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기념관과 추사고택을 방문한다. 이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입소해 K-유교와 관련한 전시, 체험, 공연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두 번째 날은 선비들의 얼과 정신이 담긴 종학당, 명재고택, 돈암서원, 죽림서원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해 K-콘텐츠의 전성시대에서 성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