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는 유옥분 의장이 지난 18일 인천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유아 학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보육기관으로, 인천 동구의 송현유치원이 지난 9월에 시범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의 이상적인 모델을 시범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유치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영유아 시범학교는 기본 운영시간 8시간 외 아침·저녁돌봄 4시간이 제공되어 충분한 운영시간이 보장되며, 교사 대 영유아 비율도 개선되어 교사와 영유아 간의 상호 작용의 질도 높아진다.
또, 시범학교는 학부모의 수요와 지역특색을 반영한 내실 있는 교육·보육을 제공하며, 교사들에게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도 강화된다.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은 “AI 증강현실 디지털 교육 등 송현유치원만의 차별화된 교육콘텐츠로 시범학교가 시범사업 취지에 맞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구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