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구리시, 지역 아마추어 뮤지션 음원 제작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구리시, 지역 아마추어 뮤지션 음원 제작 지원

‘2025 Made in Guri’ 참여자 모집
구리시, 2025년 음원제작지원 사업 Made in Guri 참여자 모집 포스터. 이미지=구리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구리시, 2025년 음원제작지원 사업 Made in Guri 참여자 모집 포스터. 이미지=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지역 음악인을 위한 음원 제작 지원 사업인 ‘2025 Made in Guri’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아마추어 뮤지션들에게 음원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 산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다.

‘Made in Guri’는 구리시 음악창작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음악 지원 프로그램으로, 역량 있는 지역 뮤지션들이 유명 프로듀서와의 협업 및 멘토링을 통해 실제 음원을 제작하고 쇼케이스 공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작곡가 피노미노츠와 프로듀서 TEXU의 멘토링 아래 ‘박지우’, ‘베일’ 두 팀이 선정돼 음원 발매 및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들은 사업을 통해 음반 제작과 대중 무대에 오르는 경험을 갖게 되며, 음악인으로서의 전문적인 성장을 이뤘다.

올해도 구리시는 사업에 선정된 뮤지션들에게 △편곡 △세션 녹음 △레코딩 △믹싱 및 마스터링 등 음원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하며, △프로필 사진 촬영 △뮤직비디오 제작 △음원 유통 등 마케팅 분야와 △버스킹 및 쇼케이스 공연 등 무대 경험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해마다 Made in Guri 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구리시를 대표할 새로운 뮤지션의 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음악창작소를 중심으로 개성 있고 실력 있는 지역 음악인들이 발굴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구리 소재 학교 또는 직장에 재학·재직 중인 자작곡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음악창작소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