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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100가구 무료 가사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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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100가구 무료 가사서비스 지원

한국건물위생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23일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건물위생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위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이미지 확대보기
23일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건물위생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위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가사노동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100가구에 무료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건물위생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위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관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구 100가구에 가정 방문을 통한 맞춤형 가사서비스를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는 1가구당 총 10회, 회당 4시간씩 진행하며,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가사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수탁기관인 한국건물위생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2021년 설립 이후 주거취약계층을 대상 가사서비스 관리, 교정기관 직업훈련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정부 인증받은 우수 가사서비스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가사노동의 부담을 덜고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사업이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