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안산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열리는 첫 공식 기념행사다.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관련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안산시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함께 나눴다.
행사를 주관한 김기백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회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자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