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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밝고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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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밝고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한다

오산경찰서와 ‘야간 조도 개선’ 협약 체결
지난 15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윤주철 오산경찰서장과 야간 조도 개선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5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윤주철 오산경찰서장과 야간 조도 개선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어두운 도시’ 이미지를 벗고,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밝고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에 나선다.

시는 지난 15일 오산경찰서(서장 윤주철)와 시청 상황실에서 ‘야간 조도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두운 골목길과 범죄 취약지역의 조도를 집중적으로 개선해 범죄 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야간 보행로가 어둡고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지적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오산시와 경찰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해 실효성 있는 체감형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밝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 조성 △야간 조도 개선을 통한 범죄 사각지대 해소 △선제적 치안 환경 구축을 핵심 목표로 협력하며, 올해 안에 어두운 지역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조도 개선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도 개선뿐 아니라, 전반적인 환경 개선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오산의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히고,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그동안 오산이 밤에 너무 어둡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된다”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조도 개선부터 환경 정비까지 경찰과 함께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