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한 현안 집중 논의…상호 협력체계 공고히 구축

이번 회의는 안산시를 비롯한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등 중부권 7개 자치단체장과 실무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 중부권 7개 자치단체장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
회의에서는 △외국인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개선 방안 △자립지원대상자 및 병역의무 이행 중인 자에 대한 취업 후 학자금 의무상환 유예 제도 △사회연대경제기본법안의 신속한 제정 건의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관련 법령 제·개정 건의 △‘자율방범대법’ 일부개정을 통한 공간 무상사용 근거 마련 △개발제한구역 내 증설사업 행정절차 간소화 등 도합 6건의 정책 및 지역 현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정책들이 지속적인 선순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초지자체 역할과 도시 간 연대가 중요하다”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날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과 예방 대책이 함께 논의됐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