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큰 인기를 끌어온 먹거리 부스는 올해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 뒤편 반달무대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된다.
음식 부스는 △음식 거리 △주막 거리 △세계 음식 코너로 구성되며, 한우국밥·떡 등 한식은 물론 중식, 일식, 푸드트럭 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스페인·미국·러시아·태국 등 세계 각국의 이색 요리도 준비된다.
시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판매가격 사전 협의와 메뉴판 사전 게시, 공식 누리집 가격 공개 등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축산물 구이존도 눈길을 끈다. 먹거리 부스 인근에 설치되는 축산물 구이존에서는 방문객이 한우, 돈육, 오리고기 등을 현장에서 구매한 후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성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바우덕이 축제는 공연과 체험을 넘어 맛있는 음식과 농특산물을 즐기고, 안성 대표 축산물의 참맛까지 경험할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