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일 시에 따르면,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는 기존 나래울푸드마켓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으로, 이용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으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 공간은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완성된 곳”이라며 “그냥드림은 단순한 먹거리 지원이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를 제도권과 연결하는 통로”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4곳에서 운영 중인 사업장을 각 구별 2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공유냉장고를 통해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개소식 현장에서는 여성 위생용품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생리대 그냥드림’은 생리대 가격 부담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 이후,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를 구체화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냥드림’ 이용자에게 필요 시 생리대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먹거리 중심 지원에서 생활 필수 영역까지 범위를 확장한 모델로 평가된다.
송혜자 블루웍스 대표는 여성 위생용품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시는 기부금을 활용해 제작·시범사업 중인 ‘코리요 생리대’를 사업장에 비치할 계획이다.
■ 2,500만 원 투입… ‘머무는 공간’으로 재구성
밝은 톤의 인테리어로 조도와 개방감을 개선했으며, 독립 상담 공간을 마련해 이용자의 안정감을 높였다. 시민 참여로 제작된 원목 의자와 ‘코리요’ 3D 모형, 직원들이 만든 ‘희망나무’ 등 공동체의 정성도 공간에 담겼다.
‘온(溫)’은 따뜻함을, ‘온(穩)’은 온전함을 의미한다. 단순 지원을 넘어 존중과 회복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공유냉장고 32개소 확대… 생활권 중심 복지망 구축
화성특례시는 2026년 3월 기준 권역별 거점형 5개소로 ‘그냥드림’을 운영 중이며, 총 3억 4,820만 원(국비·도비·시비)을 투입하고 있다.
시는 거점형 운영을 넘어 생활권 중심으로 복지망을 확장하기 위해 ‘화성시 그냥드림(공유냉장고)’ 32개소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우정읍, 남양읍, 새솔동, 병점1동, 동탄9동에 설치됐으며, △3월 복지관 8개소 △6월 읍·면·동 10개소 △12월 읍·면·동 14개소 순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