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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악천후 속 러시아 요트 2척 긴급피난 허가…울릉도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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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악천후 속 러시아 요트 2척 긴급피난 허가…울릉도 입항

후쿠오카 출항 후 기상 악화…저동항서 대기
동해해경 관계자들이 기상악화로 긴급피난한 러시아 요트를 울릉도 저동항에 안전하게 접안시키고 있다.사진=동해해경  울릉파출소이미지 확대보기
동해해경 관계자들이 기상악화로 긴급피난한 러시아 요트를 울릉도 저동항에 안전하게 접안시키고 있다.사진=동해해경 울릉파출소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22일 기상 악화로 항해에 어려움을 겪던 러시아 요트 2척에 긴급피난을 허가하고 울릉도로 입항 조치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와 B호에는 각각 러시아 선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두 요트는 후쿠오카를 출항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던 중 기상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긴급피난을 요청했다.

관련 법에 따라 조난 선박은 항해가 어려울 경우 구조본부장에게 긴급피난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해경은 선박 상태와 서류를 확인한 뒤 이를 허가했다.

이후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요트 2척을 저동항까지 이동시켰다.
현재 두 선박은 저동항에 머물며 기상 호전을 기다리고 있으며, 날씨가 나아지는 대로 항해를 재개할 예정이다.

김환경 서장은 “국적과 관계없이 해상에서의 인명 보호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악화로 항해에 어려움을 겪던 러시아 요트가 야간 긴급피난을 위해 울릉도 저동항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이미지 확대보기
기상악화로 항해에 어려움을 겪던 러시아 요트가 야간 긴급피난을 위해 울릉도 저동항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