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8 18:10
울릉도의 청정 자연을 지키기 위해 국내 주요 해운사들이 사상 처음으로 손을 맞잡았다. 관광객 유치 경쟁을 벌여온 선사들이 울릉도 생태계 보존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지역 기반 친환경 프로젝트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울릉도 환경단체 ‘플로깅울릉’(대표 정대웅)은 울릉도를 오가는 모든 여객선사와 협력해 환경 캠페인 영상 ‘울릉도를 망치는 방법’을 공동 상영하며 ‘울릉그린쉴드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울릉크루즈 △대저페리 △정도산업 등 울릉도 주요 항로를 운영하는 3개 선사가 모두 참여했다. 노선과 서비스 경쟁을 이어오던 선사들이 특정 환경 프로젝2026.05.18 09:13
폐교된 울릉북중학교 교정이 장기간 방치되며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가운데, 관리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본지)이 해당 문제를 지적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현장 상황은 그대로 방치돼 인근 주민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18일 본지 기자가 직접 현장을 확인한 결과, 운동장 일대에는 건설 폐자재와 콘크리트 파편, 녹슨 농기계 등이 그대로 쌓여 있었다. 일부 안전 펜스는 훼손된 상태여서 청소년 등 외부인 출입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주민들은 “육지였다면 어림없는 상황”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 주민은 “이미 언론 보도까지 나갔는데도 변화가 없다는 건 사실상 방치 아니냐”며 “2026.05.15 16:53
경북 경주시가 동경주권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규 역사문화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천년 신라 해양문화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15일 공식 개관하면서 지역 관광산업과 체류형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동해를 기반으로 성장했던 신라 해양문화와 국제교류 역사를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한 복합문화시설이다. 경주시는 역사관을 단순 전시시설이 아닌 동경주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감포·문무대왕릉·주상절리 등 기존 해양관광 자원과 연계할 경우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역2026.05.15 16:52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포항시 제8선거구인 오천읍 경북도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진엽 예비후보가 주민 중심의 현장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직접 마을을 걸으며 민심을 듣는 모습 때문에 ‘동네 한 바퀴 후보’라는 별칭까지 얻고 있다.김 후보는 평소 오천읍 지역 곳곳을 직접 걸어 다니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도로 정비 문제와 하천 관리, 통학로 안전, 주차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꼼꼼히 확인하며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왔다.지난 14일 오전 오천읍 서문 일대에서 만난 김 후보는 이날 역시 새벽부터 환경정화2026.05.13 15:26
경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 경주이씨 종친회 방문단이 조상의 뿌리를 되새기며 한일 민간교류의 의미를 더했다.경주시는 일본 후쿠오카 경주이씨 종친회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종친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조상의 발상지인 경주에서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방문단은 이상진 단장을 중심으로 후쿠오카 지역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와 일본인 등 8명으로 구성됐다. 후쿠오카 경주이씨 종친회는 지난 2016년 일본 후쿠오카현 재일동포들이 중심이 돼 결성한 단체로, 세대 간 역사 계승과 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2026.05.13 15:18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 북부 해안권에 대규모 첨단소재 산업단지 조성 구상을 내놨다. 철강 경기 둔화와 지역 산업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산업 중심 도시로 방향을 틀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13일 포항을 국가전략첨단소재특구로 지정하고, 돔해면 일원에 이른바 ‘스마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규모는 약 200만 평 수준이다. 그래핀을 포함한 첨단신소재 기업과 이차전지·AI 로봇·수소에너지 관련 업체들을 단계적으로 집적시키겠다는 계획이다.포항은 오랜 기간 철강산업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철강 경기 둔화와 산업 재편 흐름 속에 지역에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2026.05.12 17:03
경북 동해안의 국내외 관문 역할을 맡고 있는 포항경주공항이 국제 관광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 나섰다.포항시는 12일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과 함께 경주 황남동 황리단길 일대에서 공항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 참석차 경주를 찾은 해외 관광객과 국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이날 현장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포항시와 공항 관계자들은 김포·제주 노선 안내와 함께 인천공항 입국 후 김포 환승을 통한 이동 동선을 설명하며 포항경주공항 접근성을 집중 홍보했다. 관광객들에게 공항 정보가 담긴 전통 노리개와 부채 등을 나2026.05.11 13:48
경북 울릉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해안 전망대가 준공 직후부터 출입 통제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시설물 흔들림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관계기관조차 “정확한 사용 가능 시기는 알 수 없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11일 현재 문제가 된 전망대는 바다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된 대형 관광시설이다. 하지만 준공 이후 안전 우려가 불거지며 현재까지 출입이 제한된 상태다. 현장에는 출입 금지 안내문과 통제 시설만 설치돼 있을 뿐 관광객들은 이용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주민들은 애초부터 구조 안전성 검토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한다. 한 주민은 “사람들이2026.05.10 15:48
경주시가 신경주역세권 일대 공원과 녹지 정비에 들어간다고 10일 전했다. 최근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면서 생활환경을 손봐 달라는 요구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대상지는 건천읍 화천리 일원이다. 규모는 7만629㎡. 경주시는 연말까지 2억4800만원을 들여 공원과 녹지대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예산은 전액 시비다.이번 작업에는 잔디 예초와 잡초 제거가 포함된다. 가로수와 공원 수목 관수도 함께 진행한다. 오래된 데크 시설은 새로 칠하고, 계류시설 청소와 정비도 병행하기로 했다.특히 신경주역 주변은 KTX·SRT 이용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이다. 그만큼 도시 이미지 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경주시 판단이다.관리 대상은 역사공2026.05.10 13:54
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스크루 장애로 한때 표류 위기에 놓였지만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운항을 재개했다. 당시 해역은 파도가 높고 바람도 강해 구조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10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 20분께 독도 북서쪽 약 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4톤급 채낚기 어선 A호가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스크루에 바다 부유물이 감기면서 추진력이 떨어졌고,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생긴 것이다. 배에는 선원 5명이 타고 있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경비함정은 사고 해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선박과 계속 교신하며 선원들의 건강 상태와 기관 이상 여2026.05.05 16:10
봄꽃 시즌을 타고 ‘사진 명소 소비’가 살아나면서 경북 경주시 도심 상권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팝나무 개화가 촉발한 방문 수요가 카페·식음업소로 이어지며 체류 시간과 객단가 상승을 동시에 견인하는 흐름이다.핵심 축은 대릉원~계림로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도로 양측에 형성된 ‘백색 꽃 터널’이 인증사진 수요를 끌어들이며 주말 중심 유동 인구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상인들 사이에선 “점심·오후 시간대 회전율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반응이 나온다.5일 현재 온라인 확산 속도도 빠르다. ‘경주 봄 코스’ 키워드 게시물이 급증하며 당일·주말 방문을 자극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사진 촬영과 산책을 결합한 짧은 체2026.05.04 20:49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4일 동해안의 핵심 관광지인 호미반도 일대를 대규모 생태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철강 중심 산업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관광이 결합된 도시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박 후보는 호미반도와 호미곶 일대를 국가정원 수준의 생태 공간으로 조성해 해양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된 이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의미다.핵심 사업은 호미곶면 대보리 일대에 약 500억 원 규모의 지방비를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여기에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과 연계해 전체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단계별2026.05.04 16:10
우리나라 동해 해역에서 중국어선의 북상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해양주권 관리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4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6년 5월 현재 동해안을 따라 북상한 중국어선 약 100척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 집결해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상황의 엄중성을 고려해 대형 함정 1척을 전담 배치하고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했다.이번 중국어선 집결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증가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2025년에는 4월부터 약 400여 척의 중국어선이 동해상을 따라 북상했으며, 이는 2023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해경 내부에서는 단순 이동이 아닌 조업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제2026.04.29 07:26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울릉도를 찾아 본격적인 민심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난 28일 울릉 도동항에 도착해 지역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이날 이 후보는 포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을 통해 울릉도에 입도한 직후, 항구에서 기다리던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환영 인사를 받았다. 현장에는 지역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특히 이 후보는 도서지역 특성상 교통·의료·정주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울릉도를 비롯한 경북 동해안 도서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공항 건설과 해상교통망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을2026.04.28 08:38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시·군의원 선거구 조정안을 손질해 의결하면서 도내 지방의원 정수가 소폭 줄어들었다.28일 도의회에 따르면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6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7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원 선거구 및 선거구별 의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포항시와 영천시를 중심으로 주민 생활권과 지역적 연계성을 고려해 선거구 명칭과 구역, 의원정수를 일부 조정한 내용이 담겼다.상임위를 통과한 선거구 획정안은 이후 본회의에서도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 시·군의원 총정수는 종전 288명(지역구 251명·비례대표 37명)에서 284명(지역구 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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