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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신도시 시대 10년 결산… ‘민의의 전당’ 12대 의회 엄숙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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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신도시 시대 10년 결산… ‘민의의 전당’ 12대 의회 엄숙한 퇴장

청사 이전 10주년 및 임기만료 행사… 박성만 의장, 이철우 지사 등 160여 명 참석
도화(道花) 배롱나무 기념 식수… ‘청렴·상생’ 다짐하며 제13대 의회 도약 준비
경상북도의회가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임기만료 행사'를 개최한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의회이미지 확대보기
경상북도의회가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임기만료 행사'를 개최한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의회
경북의 새로운 자치 분권 시대를 열었던 도청 신도시 청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경상북도의회가 지난 10년간의 전방위적 의정 성과를 복기하고 제12대 의회의 4년 대장정을 공식 마무리했다.

경상북도의회는 26일 오후 제363회 임시회 본회의 폐회 직후, 의회 청사 일원에서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식'과 '제12대 경북도의회 임기만료 행사'를 연이어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행사에는 박성만 의장을 포함한 12대 도의원 전원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경오 의정회장, 이상효 의장협의회장 및 역대 의장단, 도·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 지역 정관계 핵심 인사 16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축적된 자치 입법 역량을 되돌아보고, 민의의 대변자로서 헌신한 의원들의 발자취를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첫 포문은 의회 전정에서 진행된 청사 이전 10주년 기념식수 및 표지석 제막식이 열었다. 이날 도의회가 전정에 정성스레 심은 나무는 경상북도의 상징 꽃인 ‘배롱나무(백일홍나무)’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오랜 기간 붉은 꽃을 피워내 ‘청렴과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배롱나무의 생명력처럼, 도의회 역시 정파를 초월해 도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번영을 위해 흔들림 없는 책임 의정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투영했다.

함께 제막된 표지석에는 12대 후반기 의회의 핵심 가치인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라는 슬로건을 깊게 아로새겨 도민 중심의 의정 철학을 공고히 했다.

이어 진행된 임기만료 행사에서는 지난 4년간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난제 해결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낸 도의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제12대 경북도의회는 임기 동안 현장 중심의 행정사무감사와 꼼꼼한 예산안 심의, 도민의 삶에 직결된 자치 조례 발의 등을 대폭 확대하며 ‘정책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아왔다.
공식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이어진 석별 축하연에서 밤낮없이 현장을 누비던 의정 활동의 소회를 나누며,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화합의 다짐을 이어갔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청사 이전 후 맞이한 지난 10년은 도민의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지방자치의 격을 높여온 혁신의 시간이었다”라며 “12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260만 도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곧 출범할 제13대 경북도의회가 더욱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강력한 대의기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n81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