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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21주 연속 하락…휘발유 L당 1857.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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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21주 연속 하락…휘발유 L당 1857.6원

경유 1843.3원으로 소폭 내려…국제 휘발유 가격은 상승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서 차량들이 주유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서 차량들이 주유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소폭 떨어지며 21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상승해 향후 국내 가격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57.6원으로 전주보다 0.4원 낮아졌다. 경유는 0.1원 내린 1843.3원이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L당 1904.0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829.8원으로 가장 낮았다. 각각 전주보다 0.2원, 0.3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1861.0원, 알뜰주유소가 1845.7원으로 최고·최저 가격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동의 원유 수출 증가에도 군사적 긴장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미국의 대이란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과 중동 내 유조선 공격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108.0달러로 전주보다 0.2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1달러 상승한 147.4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4.2달러 하락한 170.1달러였다. 국제유가 변화가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2∼3주가 걸린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지정한 10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L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이전과 같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