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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노후 목욕탕 50m 굴뚝 철거…시민들 안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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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노후 목욕탕 50m 굴뚝 철거…시민들 안도감

진주시는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위험 굴뚝인 봉곡동 향수탕과 최고 높이의 굴뚝인 하대동 녹수탕의 굴뚝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진주시는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위험 굴뚝인 봉곡동 향수탕과 최고 높이의 굴뚝인 하대동 녹수탕의 굴뚝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


진주시가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에 나서며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진주시는 봉곡동 향수탕과 하대동 녹수탕의 노후 굴뚝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향수탕 굴뚝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안에 있어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됐던 시설이다. 시는 굴뚝의 노후 상태를 고려해 건축주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정비사업과 연계해 철거를 마쳤다.
하대동 녹수탕 굴뚝은 높이가 50m에 달하는 진주시 관내 최고 높이의 굴뚝이다. 높은 구조물은 강풍이나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주변 주거지역의 안전을 고려한 선제적 정비가 이뤄졌다.

철거 현장을 지켜본 주민들은 위험해 보이던 굴뚝이 사라진 데 대해 안도감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위험해 보이던 굴뚝이 없어져서 다행이다.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노후화로 붕괴 우려가 있는 목욕탕 굴뚝을 대상으로 철거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8곳의 굴뚝 철거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건축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위험 시설을 사전에 정비하는 예방 중심의 건축 안전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노후 굴뚝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철거에 협조해 준 소유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ngec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