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외국인 무비자 재입국 '30일 규정' 손질된다

외국인에 대한 입출국과 환승 및 거주에 관한 법률이 개정될 전망이다. 특히 무비자 입국시 재입국을 위해 출국 후 30일을 기다려야 하는 기존 외국인 비자 면제 규정이 손질된다. 이번 개정안은 베트남 거주 외국인에게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경제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국방안보위원회는 최근 무비자 외국인의 재입국 규정 개정안에 동의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향후에는 무비자 외국인이 베트남에 재입국하기 위해 30일을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의 수와 사업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30일 규정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입국을 편리하게 하고 출입국 관리시 첨단 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자동 입국 심사 게이트 설치도 논의됐다. 위원회 의원들은 이러한 결점을 보완할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베트남이 체결한 무역 협정 준수를 보장하며 국제 통합의 요건을 충족하는 외국인 정책 합법화에 의견을 모았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