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SUV 'RAV4' 호조로 소비세 상승 전 수요확대

이달 18일 발표된 폭스바겐의 1~9월 글로벌 판매량은 최대 시장인 중국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하고 북미 시장에서도 부진을 겪은 결과, 전체 판매량은 1.5% 감소하는 등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이에 반해 도요타는 해외 판매에서 거의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으며, 일본 국내 판매는 7.1% 증가한 184만3513대로 늘렸다. 그 결과 지난 2·3분기(4∼9월) 실적은 3.1% 증가한 545만4430대를 기록하며, 분기 통계 4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판매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의 호조와 함께 소비 세율 상승 전의 수요 확대에 따라 10.8%라는 높은 증가세를 달성했다. 또 중국 판매에서도 렉서스와 신형 모델의 호조세에 힘입어 8.9%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폭스바겐을 추월할 수 있었던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