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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란 호르무즈 "봉쇄 해제" ... CNBC 긴급뉴스 국제유가 급락 "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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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란 호르무즈 "봉쇄 해제" ... CNBC 긴급뉴스 국제유가 급락 "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미국 -이스라엘만 통제
국제유가 돌연 급락 호르무즈 봉쇄 해제 ...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 돌연 급락 "호르무즈 봉쇄 해제" ...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사진=로이터
국제유가 돌연 급락 "호르무즈 봉쇄 해제" ...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제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란 반관영 매체인 SSN TV와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적들과 그들의 공격을 지원하는 자들"에게만 닫혀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의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석유시장의 공급 우려를 덜기 위해 이란산 원유를 실은 이란, 중국, 인도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하는 것을 용인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 배들이 이미 해협을 빠져나갔고, 우리는 석유 공급이 지속되게 하기 위해 이를 용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이란 선박들은 이미 해협을 통과해 나가고 있으며, 우리는 세계 나머지 지역에 석유를 공급하기 위해 그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IEA가 필요하면 전략 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할 수 있다는 성명은 WTI를 끌어내리고 있다.

호르무즈 봉쇄 해제 발언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추가 방출 가능성에 미국과 이란이 대화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이 더해지자 유가는 크게 밀렸다. WTI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가능성에 런던 거래에서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이번 4억배럴 비축유 방출에도 14억배럴 이상이 남는다며 "필요할 경우 향후 추가 조치도 가능하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과 이란이 대화 중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들은 합의를 원한다"면서 "그들은 우리 사람들과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 일(전쟁)이 끝나면 유가는 매우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며 "그리고 인플레이션도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재차 한국과 중국, 일본, 유럽을 상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보호하기 위한 군함 파견도 촉구했다.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490원 초반대로 내려섰다.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국제유가가 급락세로 돌아서자 달러화 가치도 이에 반응해 크게 하락한 영향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80원 하락한 1,49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와 파키스탄 선적 유조선 몇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등에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작전에 동참해 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석유는 1%도 그 해협에서 들어오지 않는다"면서 "일본은 95%, 중국은 90%다. 많은 유럽 국가들도 상당량 들여온다. 한국은 35%"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와서 해협 문제에서 우리를 도와주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0.6%가량 하락하며 100선 밑으로 후퇴했다. 유가가 거의 비슷한 궤적을 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등을 재차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호위 작전에 동참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미국이 그동안 동맹 파트너 국가들의 안보를 지원했음을 강조하며 동맹국, 특히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국가의 파병 결단을 강한 어조로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케네디센터 이사회와의 오찬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원유 수입의 1% 미만을 이 해협(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오지만, 어떤 국가들은 훨씬 더 많은 양을 조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프랑스와 영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보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그가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도 전날 통화했다면서 "영국이 관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란이 미·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맞서 글로벌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트루스소셜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을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호송 작전에 각국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해당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와, 미군 주둔 등 미국의 안보 기여 수혜 정도 등 크게 두 가지 기준을 제시한 가운데, 둘 모두에 대표적으로 해당하는 한국과 일본 등이 파병에 대한 미측 압박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