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의 CHI 메모리얼병원의 수간호사로 일하는 티파니 도버라는 여성이 17일 TV 카메라 앞에서 백신을 맞은 뒤 소감을 말하다가 "미안해요. 정말 어지러운데요"라며 이마를 손으로 짚더니 이내 쓰러졌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 간호사는 수 분 뒤 스스로 일어나 취재진에게 "종종 실신하곤 한다. 나에겐 별다른 일이 아니다. 그냥 모든 게 갑자기 일어난 일이다. 지금은 괜찮다"라고 말했다.
또 "나는 미주신경계 과민 반응 이력이 있다"며 "손거스러미와 같은 통증이나 발가락을 찧었을 때도 실신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화이자 백신은 앞서 영국에서 2건의 알레르기 반응 사례가 보고됐고, 미국에서도 한 중년 여성 의료진이 전날 알래스카주 바틀릿 지역병원에서 접종한 지 10분 만에 얼굴과 몸에 발진이 생겼고 호흡 곤란을 겪는 등 과민반응을 일으켰다.
한편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뒤 첫 주 동안 27만 명이 백신을 맞았고, 6명이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