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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60달러 육박…美 경기회복 기대감과 OPEC+감산에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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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60달러 육박…美 경기회복 기대감과 OPEC+감산에 1% 상승

국제유가가 미국의 연료유 증가와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7거래일 만인 13일(현지시각) 하락했다. 사진=로이터통신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가 미국의 연료유 증가와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7거래일 만인 13일(현지시각) 하락했다. 사진=로이터통신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1% 가까이 상승했다. 세계 원유의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60달러를 목전에 둦는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이른바 OPEC+의 공급 억제가 겹쳐진데 따른 것이다.

이날 미국의 1월 고용동향이 미약한 회복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하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안을 공화당 지원 없이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는 수정결의안을 다시 통과시키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됐다.
주식시장도 추가 부양안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다.

경기부양 기대감은 석유수요 회복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로이터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물인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이날 영국 ICE선물거래소에서 0.9%(0.50 달러) 상승한 59.34 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지난해 2월20일 이후 1년만에 최고치인 배럴당 59.79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은 1.1%(0.62달러) 상승해 56.85 달러로 올라섰다. 장중 지난해 1월 22일 이후 최고 수준인 배럴당 57.29 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1주일간 꾸준한 상승 흐름을 탔다.

WTI는 주간 상승폭이 약 9%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의 수요 확대 기대감과 공급 둔화가 겹친 탓으로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석유재고는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감소했다.
브렌트유 역시 주간 상승폭이 6%를 기록했다.

OANDA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시장분석가는 "브렌트가 배럴당 60 달러를 목전에 두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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