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은행 UBS는 배기가스 ‘제로’ 시대를 맞아 배기가스 제로 트럭 분야에서 인프라, 배터리, 연료 공급 업체들이 최대 수혜자가 될 걸로 보고 있다.
기존 제조업체와 신규 진입 업체 모두 배기가스 제로 트럭의 우세를 다투면서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트럭 시장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고 19일 마켓워치가 전했다.
지난해 테슬라, 니콜라, 니오, 샤오펑, 리오토와 같은 주식이 상승하면서 전기차(EV)는 작년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차량 배기 가스는 자동차 보다 그 이상의 염려와 움직이는 더 큰 것들이 있다.
변화하는 규제와 기술 혁신으로 인해 UBS가 1조5000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내연 기관에 대해 배터리 전기와 수소 연료 전지 대안이 글로벌 트럭 운송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스위스 은행은 배기가스 제로 차량이 결국 내연 기관으로 구동되는 트럭을 대체 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진입자들이 경쟁에 참여함에 따라 3년 전과 비교해 변화하는 속도가 빠르다.
21명의 분석가들이 기여한 보고서에서 UBS는 트럭 운송 시장의 대부분이 수소로 구동되는 배터리 전기 자동차와 연료 전지 전기 자동차간에 공유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재생 가능한 천연 가스는 시장에서 더 작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주요 원동력은 글로벌 배출 규제이지만 배터리와 연료 전지 배기가스 제로 차량 의 경제성 또한 매우 경쟁적이다.
UBS는 인프라 비용을 포함해 배터리 또는 연료 전지로 구동되는 대형 트럭이 2030년까지 디젤보다 비용면에서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UBS는 북미, 유럽, 중국에서 대형 트럭 판매의 30%가 2030년까지 ZEV에서 나올 것이며 ZEV 트럭이 이 지역에서 중형 판매의 40%~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한다.
UBS는 테슬라의 목표를 액면 그대로 보면 2025년까지 무거운 배터리 전기 세미트럭이 내연기관보다 '우수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테슬라가 배터리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한 스위스 은행 분석가들은 미국 회사가 제3자에게 배터리 공급을 의존하는 기존 대형 트럭 제조업체들에 비해 "내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형 트럭과 엔진의 경우 테슬라 ,니콜라, 하일리온이 각자의 비전을 실행할 수 있다면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UBS는 말했다.
하지만 토요타, 현대와 같은 기존 기업도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트럭 제조업체 간의 이 전투에서 UBS는 인프라, 배터리, 연료 공급 회사가 경쟁을 극복하고 가장 많은 순풍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스위스 은행은 전력 인프라 회사인 콴타 서비스, 알베말, LG화학, 컨템포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와 같은 화학 제품과 배터리 그룹을 주목하고 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