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업체인 구글 알파벳 자회사 유튜브에서 장애가 발생해 1만6000건이 신고가 접수됐다. 웹사이트 접속 장애 감시 사이트인 '다운디텍터'도 유튜브 서비스 불통이나 속도 저하를 호소하는 신고가 전세계적으로 제기됐다고 밝혔다.
유튜브도 서비스 상 일시 장애가 있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유튜브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나 속도 저하 문제가 있었지만 20분 만에 해결했다"라고 안내했다. 웹 서비스 리뷰 사이트인 '툴 테스터'에 따르면 유튜브는 최근 12개월간 65건의 서비스 장애 사례를 겪었다.
유튜브는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시청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당신(You)과 브라운관(Tube, 텔레비전)이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당신의 TV라는 뜻이다. 2005년 2월 페이팔(PayPal)의 직원이었던 채드 헐리(Chad Hurley), 스티브 첸(Steve Chen), 조드 카림(Jawed Karim)이 캘리포니아 산 브루노(San Bruno)에 유튜브 사를 설립하였다. 세 명의 창립 멤버는 친구들에게 파티 비디오를 배포하기 위해 “모두가 쉽게 비디오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공안해 냈다. 이것이 유튜브의 시초가 되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