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2개월만 180만명 넘어서
이미지 확대보기20일(현지시간)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가 19일 발표한 일본방문 여행객이 3월 한달동안 181만7000명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이전인 2019년3월의 66%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다. 일본을 찾는 외국방문객이 월간으로 15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20년1월이후 처음이다.
2월보다는 23% 증가했으며 지난해보다는 27.5배나 급증했다. 이같은 증가세가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연간으로는 200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위기이전수준으로의 회복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이 20만3000명(2019년보다 15% 증가), 베트남 5만5000명(12% 증가), 중동 1만2000명(5% 증가)으로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치를 넘어섰다.
중국은 전달보다 2배나 는 7만5000명에 달했다. 3월1일 중국으로부터 여행객에 대한 규제조치가 완화된 것이 순풍으로 작용했다.
전일본공수(ANA)는 3월의 중국노선의 운항편수를 지난해보다 2.5배로 증편했다. 여객수는 4배로 늘었다. 일본항공(JAL)도 3월 중국노선 여객수는 전달보다 2배이상이었다.
JAL은 중국정부가 일본에 대한 단체여행을 허가하지 않고 있어 본격적인 수요회복에는 이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최대 일본방문객수를 기록했던 지난 2019년의 3188만명과 비교해서는 월간기준으로 70%에 미치지 못한 상태다.
기우치 다카히데(木内登英) 노무라종합연구소(NRI)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인바운드 소비는 5조엔을 넘어 코로나 이전의 4.8조엔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일본 여행객 회복의 열쇠는 중국인 여행객 동향에 달려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J프론트의 와카바야사 하야토(若林勇人) 이사는 “중국 본토를 잇는 직항편의 증편이라는 중국여행객 성장 히든카드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여행객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최대였다. 중국 여행회사는 “단체여행이 허가된다면 더 많은 중국인이 일본을 찾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여행연구원은 중국을 출입국하는 여행객이 올해 연간으로 9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약 2배로 코로나19 위기이전의 약 32% 수준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