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통신은 익명의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7일 우사마 알 무하지르가 시라이의 북서부인 알레포(Aleppo)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가 미 드론에 사살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알 무하지르가 시리아 북서부에서 사살당했지만, 주 활동 지역은 시리아 동부였다고도 전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민간인 사망자는 없고, 현지 주민 1명이 다쳤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확인되지 않은 민간인 피해가 있는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쿠릴라 중부사령관은 ISIS가 광범위한 지역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미군은 이 지역 전체에서 ISIS를 물리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전에 사용된 드론은 ‘MQ-9 리퍼’이며, 최근 러시아 전투기의 방해를 받았던 드론이다. 당시 미 공군은 해당 드론이 ISIS 관련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윤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un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