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본의 중소 기계·금속 산업 최대 노동조합 회장이 중국의 희토류 관련 규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약 2000개의 노조가 가입한 ‘제조업 노동조합(JAM)’ 야스우치 노리히로 회장은 중국이 최근 부과한 희토류 수출 규제로 기업들의 이익에 문제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임금 협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희토류 문제로 일본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희토류가 아니라 하더라도 중국에서 수입을 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야스우치 회장은 “일본 내에서 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2배, 3배 높은 가격을 치러야 하는 만큼 원가 대비 수익이 맞지 않는다. 게다가 그 원가 분담분이 가격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중소기업의 이익 마진이 압박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은 지난해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분쟁으로 인해 일부 희토류에 수출 규제를 선언했다. 이후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중국에 의한 대만 침공이 있을 경우 자위대가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뒤 중국은 일본 수출 금지 경고를 선언하기도 했다.
야스우치 회장은 “기업이 직면한 조달 문제는 주로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이후에 발생한 것”이라며 기업들의 임금 협상이 자국 정부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일본 임금 인상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2026년 춘투(노조 임금 협상) 임금 인상은 거의 전년 대비 수준을 달성했다.
또 18일 공표된 최신 집계에 따르면, 응답·타결 기준으로 JAM의 가중평균 임금 인상률은 5.70%에 달했다. 전년 동기는 5.77%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