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본 제약회사 타나베 파마가 해외 신약 후보 라이선스 인수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가 해외서 개발된 의약품의 자국 내 유통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희귀질환에 효과적인 치료법을 보이는 망한 의약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타나베 파마 하라다 아키히사 사장은 신약 후보 라이선스 취득을 시사했다.
하라다 사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국 현지서 약 8명으로 구성된 팀과 일본 내 조직이 협업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희귀질환 신약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약 2건의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하라다 사장은 “신약 후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많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필요가 있다. 그 대상은 희귀 염증·면역 질환과 암, 신경 분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유럽에서도 라이선스 계약을 위해 움직일 계획이다.
창업 348년 차 제약 회사인 타나베 파마는 2025년 미쓰비시 케미칼 그룹이 비핵심 사업 분리를 결정함에 따라 미국 베인 캐피털에 약 5100억 엔에 인수됐다. 같은 해 9월에는 다케다 제약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코스타 살루코스가 회장으로, 화이자 일본 법인의 전 사장인 하라다가 사장으로 취임해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최근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이 자국에서 개발·승인되지 않는 '드럭 크로스'가 문제되고 있다는 지적에 해외 신약 후보 라이선스 인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23년 3월 시점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나 유럽에서 승인된 143개 품목이 일본에서 판매 승인을 받지 못했으며, 그중 60% 정도는 개발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스타트업이 내놓은 신약들로 희귀질환 치료제나 소아용 치료제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타나베 파마는 ALS(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치료제 ‘라지카바’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집중되어 있는 체제에 변화를 주기 위해 지난해 말 라지카바의 글로벌 판매권을 시오노기 제약에 25억 달러(약 4000억 엔)에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신약 개발 및 국내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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