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서방 방공망 지원 강력 촉구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 27발 포함 총 35발 미사일 야간 공습 감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패트리어트 자체 생산 허용 방안 신중 입장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 27발 포함 총 35발 미사일 야간 공습 감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패트리어트 자체 생산 허용 방안 신중 입장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CNN은 8월 1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야간 공습을 감행해 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핵심 방공망 무기 부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러시아 야간 공습과 방공망 마비
러시아군은 야간 공습에서 총 35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중 27발이 탄도미사일이었다. 고속으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은 요격이 까다로워 미국산 패트리어트 방공 체계가 필수적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요격미사일 재고가 바닥난 상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 부족 탓에 탄도미사일은 단 한 발만 격추했다고 호소했다.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주민 9명이 목숨을 잃고 최소 30명이 부상당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솔로미안스케 구역의 주거 건물이 미사일 파편에 맞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22세 경찰관 예호르 테레힌은 주민을 구하던 중 2차 폭격에 맞아 숨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습으로 건물 18채와 학교, 리투아니아 대사관 등이 부서졌다고 밝혔다.
미국의 지원 신중론과 전장 상황
공습이 일어나기 몇 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캠프 데이비드 각료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자체 패트리어트 요격미사일 생산 허용 방안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무기 기술 이전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이는 앞서 나토 정상회의에서 시사했던 지원 기조와 온도 차를 보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공 미사일이 창고가 아니라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 전장에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영토를 겨냥한 우크라이나 드론 274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의 공방과 전력 소모전은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