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트랜스포터-18 임무 통해 위성 130기 우주 궤도 안착
- 구글 태양광 데이터센터·스타 캐처 전력 전송·카우보이 스페이스 지상 빔 실험 동시 착수
- 우주 인프라 전환기 맞은 글로벌 시장…국내 우주·항공 밸류체인 연동 및 발사체 대안 탐색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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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스페이스X가 10월 1일(현지시각) 팰컨9 로켓을 통해 우주 태양광 데이터센터 개념 검증용 구글의 엠브이피(MVP) 위성을 포함한 탑재체 130기를 궤도에 진입시켰다.
미국 경제 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트랜스포터-18 라이드쉐어 임무를 통해 이 같은 우주 실험이 본격화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사는 오지 전력 공급과 우주 데이터센터 상업화의 첫 단추이나, 주력 발사체 운용 축소에 따른 업계의 대체 수단 탐색 과제도 함께 남겼다.
팰컨9 130기 발사 배경
이번 발사에는 총 130개 탑재체가 실려 우주 궤도에 올랐다. 이 가운데 구글은 엠브이피 위성을 통해 태양광을 동력 삼는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의 개념을 검증하는 초기 시험에 착수했다.
위성 실험과 기술적 한계
카우보이 스페이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바이주 바트는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이 기술이 지상 전력망이 없는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내구성 감시 드론에 전력을 공급하는 군사적 활용과 궤도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악시오스는 이러한 개념들이 오랫동안 공상과학 소설이나 설계도에 머물렀으며 실제 구현까지는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우주 에너지 전송과 궤도 데이터센터 기술의 상업화까지는 기술적 검증 과제가 산적해 있으며, 이번 발사는 그 첫 번째 개념 검증 단계에 해당한다.
발사 인프라 다변화 과제
한편 스페이스X가 주력 발사체인 팰컨9 운용을 단계적으로 줄이려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우주 업계 전반이 대체 발사 수단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악시오스는 이번 발사 성과와 별개로 우주 상업 활동이 활황을 맞고 있지만 팰컨9 축소 계획이 업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민간 발사체 시장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운용 축소 움직임이 국내 위성 업체의 발사 기회 확보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우주 데이터센터와 궤도 전력망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할 경우 차세대 위성 탑재체 및 전력 변환 장치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표준 경쟁이 전개될 수 있다.
글로벌 민간 우주 기업들의 차세대 궤도 실험이 상용화 문턱을 넘어설지, 그리고 스페이스X의 발사체 운용 전략 변화가 향후 상업용 로켓 시장의 가격과 공급망에 어떤 파장을 낳을지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