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 오전 (현지시각 3일 밤) 독일 베를린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4'를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4'는 10월부터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브론즈 골드, 블로섬 핑크 총 4가지 색상으로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4번째 모델인 갤럭시 노트4는 우선 프리미엄 메탈 소재를 장착하고 있다.
바로 전 제품인 인 '갤럭시 노트3' 와 크기는 5.7인치로 같지만 화질과 카메라 기능 등에서 품질이 대폭 업 그레이드 됐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쿼드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학 ㅗ있다는 점이다.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색 표현력이 가장 뛰어나다. 명암비율과 넓은 시야폭 그리고 초고속 영상전송 등이 강점이다.
아울러 'S펜'을 도입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관계없이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 복사, 저장할 수 있다. 여러 정보를 한 번에 메 'S펜'은 노트 4보다 2배 이상 향상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으로 필기감을 향상시켰다. 여러 정보를 한 번에 메일이나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Smart Select)' 기능도 처음으로 탑재됐다.
사용 중인 화면을 팝업하거나 2개 화면으로 분리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Multi Window)' 기능도 지원한다.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는 기존 디지털카메라에 적용된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 기능을 탑재해 촬영시 흔들림을 최소화해준다. 앞 카메라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대인 370만 화소,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인 F 1.9을 지원한다. 자동으로 노출 시간을 조정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바로 이런 점등에서 갤럭시 노트 4는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 콘텐츠를 현장감 높게 전달할 수 있는 꿈의 스마트 폰으로 불린다.
'스냅 노트(Snap Note)'는 기록하려는 정보를 카메라로 찍어 자신의 스타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의나 수업 중 칠판 내용을 일일이 필기하지 않아도 '갤럭시 노트4'로 촬영한 후 S노트에서 본인의 스타일로 필기를 정리해 디지털 파일로 저장,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