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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내 통신사 최초 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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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내 통신사 최초 CES 혁신상 수상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SK텔레콤의 UO스마트빔레이저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을 앞두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올해 새로 출시되거나 출시 예정인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의 전문가들이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 등 혁신성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은 UO스마트빔레이저로 ‘홈 오디오·비디오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국내 통신사가 가전 제품 중심의 CES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으로 자사가 적극 추진 중인 생활가전 사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UO스마트빔레이저는 피코 프로젝터에서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해 HD급 화질과 레이저 안전 1등급을 보장하는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큐브 모양의 디자인과 작은 사이즈로 디자인과 기능성에서 호평받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아이리버도 프리미엄 오디오인 AK380과 AK T1으로 각각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부문과 고성능 홈 오디오·비디오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아이리버의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강소 협력사들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사례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