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신한저축은행과 협업을 통해 금융 플랫폼 최초로 '사잇돌2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카카오페이는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이용 가능한 대출 상품을 모두 보유하게 되었다. 현재 은행·카드사·보험사·저축은행·캐피탈 등 총 54개의 금융사와 제휴해 다양한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준다. 국내 대출 비교 서비스 중 12개로 최다 제1금융권 은행 제휴사와 5개의 제휴 보험사를 보유 중이다.
한편 카카오페이 '내 대출 한도'에서 정보가 부족해 접근이 어려운 햇살론, 사잇돌2와 같은 다양한 정책서민금융 상품뿐 아니라 쉽게 놓칠 수 있는 보험 약관대출, 보험거래자 우대대출 등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전월세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분야로 대출 중개 상품군이 확대될 예정이다.
우한재 카카오페이 크레딧사업부문장은 "신한저축은행과 협업하여 최근 금리 인상과 DSR 등 대출규제로 자금에 어려움이 있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상품을 추가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의 ‘내 대출 한도’가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모두의 금융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