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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로켓 '웨이크 러너' 개발 중단…"새로운 고민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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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로켓 '웨이크 러너' 개발 중단…"새로운 고민 이어갈 것"

'데이브 더 다이버' 차기작…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여

'웨이크 러너' 인게임 플레이 예시 이미지.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웨이크 러너' 인게임 플레이 예시 이미지. 사진=넥슨
넥슨의 서브브랜드 민트로켓에서 당초 '프로젝트 TB(탑 뷰 배틀)'이란 이름으로 개발해오던 차기작 '웨이크 러너'의 개발을 중단했다.

민트로켓 측은 28일 '웨이크 러너' 스팀 공지를 통해 "많은 고심 끝에 프로젝트 개발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오는 3월 중 웨이크러너 스팀 페이지를 폐쇄할 예정이며, 개발진은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새로운 고민,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트로켓은 지난 2023년 5월, 데뷔작 '데이브 더 다이버' 이후 차기작으로 좀비 슈팅 생존 게임 '낙원: 로스트 파라다이스(당시 가칭 프로젝트 낙원)'와 함께 '프로젝트TB' 유튜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TB'는 탑 뷰 배틀이란 이름에 걸맞게 빠른 템포의 탑 뷰 건 슈팅, 근접전 액션 등을 선보이는 게임이었다. 당시 이용자들 사이에선 과거의 인기 국산 온라인 게임 '서바이벌 프로젝트'와 같은 게임이 나올 것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올 초 넥슨은 게임의 정식 명칭을 웨이크 러너로 확정짓고 새로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또 2월 스팀에서 연 온라인 데모 버전 시연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해 게임을 테스트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이용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넥슨 측은 웨이크 러너 개발 중단에 관해 "게이머들에게 더욱 참신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민트로켓 운영 전략·방향성을 리뉴얼하던 중 내린 결정"이라며 "리뉴얼에 관해 보다 정돈된 내용을 빠른 시일 안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트로켓은 당초 '게임 본연의 재미와 참신함'을 핵심 목표로 소규모 개발진이 중심이 돼 게임을 개발하는 형태로 운영돼 왔다. 앞서 언급한 '낙원'의 경우 개발진이 스팀을 통해 27일 공식 Q&A(질의응답) 게시물을 올리는 등 게이머들과 지속 소통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