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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아, 커피 본연의 풍미 연출 위한 '온도 프로파일링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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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아, 커피 본연의 풍미 연출 위한 '온도 프로파일링 세미나' 성료

부산 벡스코에서 실시한 'RS1 브루잉 테크놀로지 - 온도프로파일링과 소프트 인퓨전' 세미나에서 커피 원두 본연의 캐릭터를 살리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사진=코디아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벡스코에서 실시한 'RS1 브루잉 테크놀로지 - 온도프로파일링과 소프트 인퓨전' 세미나에서 커피 원두 본연의 캐릭터를 살리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사진=코디아
지난 3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월드 오브 커피' 행사에 맞춰 'RS1 브루잉 테크놀로지 - 온도프로파일링과 소프트 인퓨전'을 주제로 오픈 세미나가 개최됐다. 국내 란실리오 브랜드의 수입 대행사인 코디아가 주최한 본 세미나에서는 국내 커피산업 전문가들에게 온도 프로파일링과 소프트 인퓨전을 통해 원두 본연의 캐릭터를 살리고 바리스타가 원하는 기호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지를 현장에서 보여줬다.

'PRE- & POST- INFUSION & Experienced Tasting(사전-사후 인퓨전 및 숙련된 시음)'이란 타이틀로 주제 강연을 한 란실리오 그룹의 커피적격성관리자(Coffee Competence Manager)인 카를레스 곤잘레스는 그 동안 축적된 실험 자료를 통해 물의 접촉시간과 물의 온도가 커피의 맛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줬다.
부산 벡스코에서 실시한 'RS1 브루잉 테크놀로지 - 온도프로파일링과 소프트 인퓨전' 세미나에서 커피 원두 본연의 캐릭터를 살리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사진=코디아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벡스코에서 실시한 'RS1 브루잉 테크놀로지 - 온도프로파일링과 소프트 인퓨전' 세미나에서 커피 원두 본연의 캐릭터를 살리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사진=코디아


디마인 커피 로스터즈의 권보성 로스터와 피에라 밀라노 호스트(Fiera Milano Host)에서 열린 2023년 EIC(Espresso Italiano Champion) 대회 우승자 송혜진 바리스타가 진행한 란실리오 RS1 온도 프로파일링 활용사례 발표에서는 높은 온도에서 낮은 온도로, 혹은 낮은 온도에서 높은 온도로의 프로파일링을 통해 에스프레소 관능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바리스타가 의도한 풍미를 연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직접 추출 시연을 진행했다.

란실리오 브랜드 공식 한국 수입 대행사인 코디아의 안정필 대표는 "온도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은 커피에 주는 변수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변수다. 하지만 압력, 유량에 비해 온도에 대한 논의는 활발하게 전개되지 않았다. 압력에 따른 정밀한 커피 추출을 시도하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추출 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은 란실리오사의 RS1을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어렵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안 대표는 "앞으로 란실리오 스페셜티 커피머신 RS1을 통해 앞으로 온도 프로파일링에 대한 실용적인 연구와 워크숍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