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광주비엔날레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개최 3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게 준비됐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30개국 73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이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 하는 환상적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기도 하다.
우선 카카오 T 앱에서 △광주비엔날레 티켓을 판매하고 △서울-비엔날레 행사장을 잇는 유료 셔틀버스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이 티켓 구매부터 광역 이동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관람객들이 광주 전역에서 열리는 전시장 30여 곳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메인 전시장, 유스퀘어, 양림동, 동명동 등 주요 장소 4곳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동 정보 시설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전시장 앞, 바닥 등 곳곳에 오프라인 길안내 사이니지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행사장 내 버려지는 종이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리플릿도 제작한다.
관람객들은 디지털 리플릿을 통해 △축제 행사장 내 약도 △각종 편의시설 위치 △각 시간대별 프로그램 일정은 물론 △전시장 간 도보 내비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리플릿은 행사장 곳곳에 있는 QR를 스캔해서 받아보거나 카카오 T 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