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19일 진행된 MVEX 서밋 발표였다. 이 날 발표에는 무아(MUA) 프로젝트를 총괄한 엔피 박창준 이사를 비롯해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박형동 교수, 김선일 박사가 공동 발표자로 나서 '무아(MUA)'의 기술력과 양측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엔피 박창준 이사는 XR HMD 명상 콘텐츠 개발 스토리를 통해 HMD 기반 명상 앱을 기획하게 된 배경부터 개발 과정까지를 설명하며 '무아(MUA)'의 탄생 비화를 소개했다. 또한, '무아(MUA)'의 핵심 컨셉과 기존 명상 앱과의 차별화 포인트를 제시하며 혁신성을 강조하고, 카이스트와의 협업 배경 및 과정을 공개해 양측의 시너지 효과를 부각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카이스트와의 공동 연구 성과는 7월 말 출시 예정인 'MUA 2.0'에 핵심 기술로 적용될 예정이다. 생체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AI 알고리즘이 탑재된 ‘MUA 2.0’은 사용자의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별 최적의 명상 콘텐츠를 추천하게 된다.
엔피 백승업 대표는 "이번 MVEX 2025에서 '무아(MUA)'가 제시하는 초개인화된 명상 경험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카이스트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아(MUA)'는 사용자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웰니스를 제공하는 AI 기술 기반의 솔루션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